손끝을 베인 것만 같은,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하는 밴드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 공개되었다. 이번 앨범은 2014년 1월부터 발표했던 싱글 곡들을 모아 정규로 엮은 것뿐 아니라, 신곡 2곡을 포함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있다.특히 새로 공개된 곡들은 앨범의 가장 앞과 뒤에 배치되어 2014년 한 해 동안 페이퍼컷 프로젝트가 발표해 온 곡들을 정리하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마지막 곡 "웅크려 앉아" 는 사랑과 사람에 대한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그간 고민을 담은 곡으로 생각할 여운을 남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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