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EP앨범을 들고 혜성처럼 나타났다 별똥별처럼 사라진 '우물안개구리' 가 3년만에 정규1집을 들고 나타났다 [Music Take Out]
2013년 3인조 혼성밴드로 변환. 넷 보다 나은 셋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4년 4월 "버스킹" 곡을 발매하며 '우물안개구리(이하 우안개)' 노래에 목말라있던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그해 6월 [너에게 닿기를] 발매. '라떼양' 은 둘이서 한 우산 이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한다. 이번 정규 1집 [MUSIC TAKE-OUT] 은 그간 직접 찾아와야만 들을 수 있었던 '우안개' 노래들을 언제, 어디서든 그립고 보고싶을때 그 마음을 위로하고자 고급진 사운드로 11곡을 담았다.
당신의 달팽이 관을 간지럽힐 '라떼양' 의 "그런 날 있잖아" 도시 정글 속 시도 때도 없이 찾아 오는 불안함을 애써 덤덤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청춘이 이런 거라면 참고 견뎌야 하나? 라는 물음에 과연 라떼양이 내린 정답은 무엇일까? 그 정답은 3분 8초에 나와있다.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들어보자!
[MUSIC TAKE-OUT] 의 첫번째 타이틀 곡 "넌 나에게" 사랑이다. '라떼양' 의 목소리는 사랑이다. 사랑인 그녀가 사랑을 노래한다. 따뜻한 그녀의 목소리에 녹을 준비 되었는가? 사이다같은 그 남자의 목소리. 당신의 귀를 톡톡 쏘는 '쇼걸' 의 "봄의 향기" '라떼양' 의 혼이 담긴 멜로디카가 귀를 사로잡을 무렵 스타카토 창법의 대가 '쇼걸' 의 목소리가 당신의 마음을 크게 흔들것이다. 하나 둘 사라져만 가는 음악 동반자들을 위해 쓴 노래.
너에겐 365일 연중무휴를 외치고 있는 그녀! 적극적인 대쉬에 "놀라지마요" 멈춰버린 모든 것 내 탓이 아니리.. 막연한 생각들은 바람결에 날려보내라는 "바람결에" 돈까스 먹을 때! 스테키 자실 때! 필요한건 뭐다? 바로 "포크송" [MUSIC TAKE-OUT] 두번째 타이틀인 "포크송" 은 '우안개' 의 돈 되는 음악의 집합체이다. 힙합, 포크, 알&비까지..! '쇼걸'의 파워풀한 목소리에 취해보자. 들키고 싶지 않아. 나의 질척거림.. '봉봉' 의 카혼에 실린 격정의 감성과 쇼걸 일렉기타의 울부짖음. 여린 그녀의 목소리가 쏟아내는 "아무도 모르게"
'쇼걸' 이 작사?작곡 했으나 key 가 맞지 않아 '라떼양' 에게로 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회전목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인과 썸을 타는 남자의 이야기. 보고싶어 보고 있어도 보고만 싶은 그녀.. 왠지 기분 좋은 상상에 밤잠을 설치는 고백 "오늘은 왠지" 잉여로운 생각에 빠져있는 내 모습이 우습니? YOU! 웃지마! 잉여로운 시간이 있어야 날개를 펴고 날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다. 이 시대 모든 잉여들에게 바치는 "잉여의 날개짓" 사이다와 우유가 만났다. 어울릴까? 어떤 느낌일까? '쇼걸' 과 '라떼양' 의 첫 듀엣곡 "말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