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가 전해주는 4가지의 이별 이야기 "도도"의 2nd EP [Blah:somE]
"소품집"에 이은 두 번째 EP "Blah:somE"으로 돌아온 '도도'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여름 밤 꽃 피우듯 그려지는 4가지의 이별 노래들은 다양한 색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잊혀 있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무언가 말하고자 하는 그들의 진심은 물고기와 꽃으로 형상화되었으며 이는 "소품집"부터 꾸준히 작업해온 일러스트 디자이너 'Salad_moon'의 작품이다.
1. 담아
"너의 그림자마저 내 눈에 담아, 발자국 소리마저도 내 눈에 담아..."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 곡으로 원치 않는 이별을 겪은 이의 슬픈 감성을 담은 곡이다. 달빛 아래 떠나가는 헤어지는 연인의 뒷모습마저 그저 담을 수밖에 없는 마음은 보컬 'YeA'의 아련한 음색으로 잔잔히 전해진다.
Composed & Lyrics by YeA
Arranged by 동훈
Guitar by SK, Soonmoking
2. 엔딩 크레딧
"시간을 되돌려주 굳이 그러지 않아도 이제는 끝날 때로 끝나버린..."
피아노 반주 하나로만 진행되는 간결하고도 독특한 곡이다. 몇 번이나 바뀌는 곡의 리듬은 곧 이별임을 직감하는 이의 얼룩진 마음을 잘 대변해준다.
Composed & Lyrics by 동훈
Arranged by 동훈, 김이현
Piano by 김이현
3. 감히
"그대보다 앞섰던 내 이기심과 수많았던 부끄러움도 없이 나 그저 그댈..."
이번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 곡으로 피아노와 스트링 그리고 짙은 감성으로 진한 여운을 주는 곡이다. 이별한 옛 연인과의 재회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를 그리워하고 관계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여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곡이다. 스트링 편곡은 2014년 "대답 없는 너의 대답"으로 데뷔한 '클리셰(Cliche)'가 맡았다.
Composed & Lyrics by 동훈
Arranged by 동훈, 김이현, 클리셰(Cliche)
Piano by 김이현
String arranged by 클리셰(Cliche)
4. 겨울봄 (EP ver.)
"봄이 가고 여름 흘러 가을 지나 다시 겨울 오면 돌아온단 그 말도 벌써 온 눈과 함께 녹아내렸나요..."
지난 싱글에서 미리 선보였던 곡으로 이별 후 1년이 지나서야 헤어짐을 실감하는 이의 감성이 담긴 노래이다. 이제야 겨우 봄이 되었다 말하는 이의 감성은 아련하고도 아득하다.
Composed & Lyrics by 동훈
Arranged by 동훈
Guitar by Soonmoking
5. 엔딩크레딧 (Inst.)
Composed 동훈
Arranged by 동훈, 김이현
Piano by 김이현
6. 감히 (Inst.)
Composed 동훈
Arranged by 동훈, 김이현, 클리셰(Cliche)
Piano by 김이현
String arranged by 클리셰(Cliche)
Designed by Salad_mooon
Mixing & Mastering by 702 studi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