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송재경 (9와 숫자들)' 의 두 번째 싱글 [통근버스]
썸 으로 대체되어버린 설렘과 떨림을 되살리는 아름다운 노래
피로와 권태에 물든 일상을 흔들어줄 사랑과 위로
한층 섬세해진 가사와 더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
지난 7월 싱글 [문학소년] 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밴드 '9와 숫자들' 의 리더 '송재경' 이 두 번째 싱글 [통근버스] 를 발표한다. '9와 숫자들' 의 결이 남아있던 [문학소년] 과 달리 [통근버스] 는 솔로로서의 지향점을 한층 명료하게 담아낸 곡이다. 가사는 사사로운 만큼 섬세해졌고 사운드는 단순한 만큼 포근해졌다.
끈질긴 청승은 계속 된다. 썸으로 명명되며 가벼워진 만남들 속에서 잠을 설치는 그리움과 밤을 지새는 설렘을 노래했다. 막연한 꿈만으로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은 일상을 견디며 사는 우리... 그러나 모든 것을 뒤흔드는 무언가가 있다. 오그라들어버린 사랑.. "통근버스" 는 세심한 손길로 구깃해진 사랑을 펼쳐 내주는 소중한 노래로 기억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