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s' [애증]
이 앨범은 골든 블러드 엔터테인먼트 'HnS' 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연애를 시작한 남녀의 흐름을 나타낸다. 연애의 초창기에는 설레고, 아담하고, 소중하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떻게 이런 이성을 만나게 되었는지 믿기지 않으며, 하루하루 얼굴에서 미소가 마를 일이 없다. 작은 것 하나에 그저 행복할 따름인 시기이다. 그런 아기자기한 마음과 나긋함을 표현하려 "널 알게 돼서 기뻐" 라는 곡이 나오게 되었고, 연애의 권태 혹은 끝에 다다른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가는 연인이 있다. 만남은 습관이 되어버렸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며, 예전 같은 설렘은 없다. 싸움은 잦아지고 의견은 매번 엇갈리며, 이것저것 해주기 바쁘던 처음과는 달리 원하고 원망하기 일쑤다. 어떻게 이런 이성을 만나게 되었는지 믿기지 않으며, 그 이성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서로를 좋아하던 연인은 서로를 깎아 내리기 시작하며 결국 이별을 맞이하고 미워하기 시작한다. 이 감정을 "널 미워해" 로 표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