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ime is it?
우리는 항상 시간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고 있든 간에 우리는 항상
시간을 벗어날 수 없으며 시간과 함께 우린 앞을 향해 걸어간다.
'AM' 이란 단어는 오전을 뜻하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침을, 또 누군가에게는
새벽을 뜻하기도 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 단어 안에 아티스트 ‘데즐라 (Dazzlar)’의 지난 시간들을 담았다.
그 지난 시간들 속에 있었던 사랑과 꿈, 즐거움과 감사함을
‘AM’ 이란 시간에 맞춰 이 6곡 안에 골고루 나누어 담아 내었다.
지난 2020년 8월에 발표한 EP, [92 BASEMENT] 이후로
약 10개월여만에 발표한 새로운 앨범, [19:95 AM].
아티스트 ‘데즐라 (Dazzlar)’ 가 지나왔던 시간들을
지금 우리들의 시간 속에서 한 번 확인해보자.
앨범 참여진으로서는 프로듀서 CLICO (클리코)가 총괄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피처링으로 El benny(엘 베니), AIDEN (에이든)이 참여하였고
NNGC Studio가 앨범 디자인에 참여하였다.
01. Positive Mind (Intro)
'긍정적인 마음', 이 문구 하나로 이번 앨범의 포문을 연다.
따뜻한 로파이 계열 기타 리프와 함께 시작되는 랩, 그리고 곧이어 터져 나오는
드럼과 모든 사운드들의 향연이 이 앨범의 시작을 산뜻하고 따뜻하게 꾸며준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이 트랙이 이번 앨범의 기지개를 켜줄 것이다.
02. What's Going On?
향수를 불러일으킬 법한 기타 리프와 강렬한 힙합 드럼 위에
산뜻한 멜로디와 가사를 담았다. 날씨 좋은 날에 이성을 위해 들려줄 수 있는
사운드를 담아내었고, 우리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있던 사랑에 관한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트랙이 될 것이다.
03. 레모나
귀엽고 산뜻한 피아노 멜로디에 강렬한 808 드럼을 입혀
그 위에 중독적이고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얹었다.
노랫말 '가볍게 즐겨 마치 레모나' 처럼 모두가 이 트랙을 가볍게,
레모나처럼 상큼하고 밝게 즐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04. Romantico SiSi (Feat. El benny)
라틴 계열의 사운드를 사용, 말랑말랑한 사운드들로 구성을 하였고
동시에 후렴에서 울려 퍼지는 플루트 사운드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신나는 리듬감과 중독적인 느낌을 가져다줄 것이라 예상된다.
05. 서울 (Feat. AIDEN)
몽환적이고 차분한 사운드 위에 서울의 새벽 시간대를 담아내었다.
우리 모두가 매일 밤마다 꿈을 꾸는 것처럼 이 꿈이 새벽에도
멈춤 없이 이어지며 동시에 이 꿈의 배경인 이 서울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길 바래본다.
06. 11:59 AM (Interlude)
'AM' 이 있으면 'PM' 도 있듯이, 이 트랙은 다음 앨범으로 가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는 트랙이다. 11:59 AM에서 1분만 지나면 12:00 PM,
AM에서 PM으로 바뀌기 1분 전을 의미하는 이 트랙 또한
이 다음 앨범에 대해 기대감과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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