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소풍]
이 노래는 원래 제 습작 같은 곡이었어요.
그때 당시 기타 코드도 잘 모르는데 뚱땅거리면서 흘러가듯 만든 노래예요.
그 노래가 몇 년 뒤 이렇게 아름다운 앨범으로 완성될지는 전혀 몰랐네요!
꿈에 부풀어 ‘소풍’을 흥겹게 부르던 4년 전의 제 모습도 생각나고
그때 당시에 주변 사람들, 보고 듣던 모든 것들이
뿌옇지만 꽉 차게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작은 움직임들이 몇 밤 지나고 나면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안겨다 줄 거예요.
오늘만큼은 좌절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고
철없던 그 마음으로 ‘소풍’을 즐겨 주시면 좋겠어요.
■크레딧
Compose: 다름
Lyrics: 다름
Arrange: 다름, 한호철
Vocal: 다름
Guitar: 이태욱
Piano: 한호철
Mixing & Mastering: 한호철
Album Design: 수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