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건국', 피아니스트 '이루진'의 첫 싱글 앨범
첫 자작곡들로 선보인 이번 싱글 앨범은 '조건국'이 작사, 작곡한 곡들에 '이루진'의 피아노 연주가 믹스된 앨범으로, 두 곡 모두 원 테이크로 진행하여 '조건국'의 음악적 모토인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담아냈다.
'그릇' 이라는 제목처럼, 자기 자신의 그릇을 채우고 만들어가는 건 오직 자신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러스트 작가 '박유라(odd.p)'의 도움으로 '박유라' 작가의 특유 그로테스크한 표현의 '드로우'가 앨범 커버의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앨범 제목 겸 곡 제목인 "그릇"은 SNS가 활발히 이뤄지는 요즘 세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로,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자신의 모습들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곡 "우린 너무"는 사람 혹은 무언가에 대한 이별에서부터, 그 후에 느끼는 그리움과 후회를 표현했다. 보컬 '조건국'의 편안한 보컬과 피아니스트 '이루진'과의 호흡이 잘 어우러진 발라드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곡들의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들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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