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s' [결연]
이 앨범은 골든 블러드 엔터테인먼트 'Hns' 의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마지막, 모든 걸 결정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지난 앨범들의 흐름을 보면 이별을 겪은 뒤 그리워할 때가 있었고, 회상에 잠겨있다 꿈을 꾸기도 했다. 감정 기복을 느끼고, 누군가와 슬픔을 나눴던 순간도 있었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만, 또 같은 이별을 반복함과 동시에 그 대상을 미워했던 적도 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우리의 흔적이 눈에 밟히며, 왜 난 매번 이런 식이지? 자책하는 순간도 피할 순 없었고, 그 지난 경험들로 인해 두 가지 길로 나뉘게 되는데, 누군가는 비록 혼자 남게 되었지만 그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지…… 로 다짐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 사람은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작은 것 하나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할 때가 있다. 다신 그런 상처를 받지 않으려 독해지길 마음먹은 사람, 그 사람도 이런 모습을 원치 않던 한 명의 안타까운 피해자였을 뿐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