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nson' [1st Mini Album Repackage `The End of Love`]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꽃피는 봄이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지는 봄이다. 5월에 사랑을 시작할 때 일어날 일들을 앨범에 담았다면 이번 6월 첫번째 미니 리패키지 앨범 ‘The End of Love’ 에서는 사랑에 대한 증오를 얘기한다.
사랑으로 인해 기쁨을 얻었지만 상처도 그만큼 많이 얻어서 더 이상 사랑같은 건 하기 싫다는 얘기를 담은 이 앨범은 전 앨범과 대비되는 다크컨셉으로 리스너의 귀를 자극할 것이다.
과감한 직설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가사에 강렬한 신스가 어우러지는 이 곡은 사랑에 대한 증오감을 공격적으로 나타내며 일회성적인 사랑이 오히려 더 낫다는 내용을 담았다.
진심을 담긴 사랑을 했다가 얼마나 다칠지 알기에 일회성적인 사랑을 하면 상처를 덜 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얘기이다.
여러가지 색채의 음악을 보여줄 준비가 된 KLonson의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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