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mpo(디템포)' [아무말 대잔치]
디템포, 싱글 [아무말대잔치]발표
프로듀서로서, 래퍼로서 앨범과 방송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템포가 여름의 한 가운데, 시원한 이야기를 담은 싱글 [아무말대잔치]를 발표한다.
[아무말대잔치]는 스트링과 하프 리프를 기반으로 투스텝 리듬을 구성하여 색다른 트랩 장르를 보여주는 곡으로, 이질적인 듯 어우러져가는 편곡이 눈에 띄는 곡이다.
뇌를 거치지 않고 척수에서 바로 나온듯한 가사들로 듣는 이의 혼을 빼놓는 이번 싱글 [아무말대잔치]는 시종일관 멜로디컬한 랩으로 아무 내용이 없는 듯 하면서도 재기발랄하고 뼈 있는 가사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곡의 주제에 어울리는 앞뒤없는 아무말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곡 흐름에 포인트가 되고 있다.
올해 초 싱글 [Woo Yaaaaa]로 데뷔하여 송라이터로서, 보컬리스트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커니(Kuny)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곡의 다채로움을 더해주었다.
[아무말대잔치]에서 디템포는 작/편곡 뿐 아니라 믹싱 등의 후반작업까지 전부 총괄하였으며, 오케스트럴 사운드와의 통일성을 위해 업라이트 베이스의 톤을 차용한 킥베이스 사운드를 신디사이저로 디자인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
“내 존재는 뾰루지 같애 몹시도 귀찮은 게 또 짜기엔 아픈 게 명줄은 길어요 아주 라푼젤처럼 그런데 이런 사연으론 부족해 쇼미에서 감성을 파는 데엔..”
더위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대변할 뻘소리의 향연, 오늘 [아무말대잔치]와 함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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