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라우드 (OVERCLOUD)’ - [꽃신 (Flower Shoes)] 11.02.2020
돌아온 감성 뮤지션 오버클라우드 (OVERCLOUD), 새 싱글 앨범 꽃신 (Flower Shoes)을 발매한다. 뉴웨이브 인디펜던트 크루 소속 아티스트 오버클라우드의 새 앨범 꽃신은, 자신이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 트랙으로, 군생활을 하던 지난 시간들을 기꺼이 기다리며 힘이 되어준 그녀를 향한 마음이 담긴 노래이다. 이제까지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 시도를 거듭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던 그는, 감성 음악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쏟아내며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냈다. 팀 뉴웨이브의 보컬 남이(NAMIE)가 브릿지와 코러스로 참여하여 부드러운 음색으로 트랙의 사랑스러움을 더하였으며, 프로듀서 타투(TATU)가 참여하여 흡사 메시 맹키로 트랙의 전, 후반을 책임지며 완성했다.
사랑은 기다림이 아닐 수 있지만, 기다림은 분명 사랑이었다. 내 눈에 고인 두려움이 너에게 보일까, 실은 그 모습을 알아주길 바랐을지 모르겠다. 잠시 멈춘 것 같은 시간들에 너마저 그럴까 미처 다 하지 못한 말을 머금고 닦기를 반복했다. 사랑은 기다림이 아닐 수 있지만, 너의 기다림은 분명 사랑이었다. 당신이 기다린 시간은, 또 내가 기다릴 시간으로, 그렇게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들로 만들어줘서, 그래서 고마워. 그때의 다짐과 나의 오늘이 다르지 않아서, 그래서 고마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