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을 내일의 나에게 미루며 ‘우리는 휴일만 본다’
- 피아니카(Pianica), 디지털싱글 "우리는 휴일만 본다" 발매 -
2019년 6월 28일, 인디밴드 피아니카(Pianica)가 디지털싱글 "우리는 휴일만 본다"를 발매한다.
피아니카가 여름의 초입에 선보이는 디지털싱글 ‘우리는 휴일만 본다’는 오늘의 일을 내일의 나에게 미루는 일이 익숙할만큼 일상의 피곤에 지친 사람들의 꿈, 휴일에 관한 노래로 그 동안 피아니카와 같이 작업해오던 보컬 유선아가 노래를 했다.
주말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막상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주말을 보내버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고된 하루를 버티게 해준 주말을 위해 세워 놓은 갖가지 계획들이 아닌 나의 피곤 때문에 물거품이 돼 버린 적이 있다면 누구보다 ‘우리는 휴일만 본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니카의 “할일이 많은 주중에는 모두가 이런 생각들을 한 번씩은 하잖아 / 맞지 내 말이 / 너도 주말이 오면 해야할 일 잔뜩 적어두고 싱글벙글 / 할일 잔뜩 적어두고 잠만 쿨쿨“이라는 노랫말에 뼈를 맞더라도 우리가 휴일만 바라보는 건 역시 쉼 때문이다. 무엇이든 하면 좋겠지만 무엇도 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 바로 쉼, 휴일이니까. 곧 시작될 휴가철에는 피아니카의 ‘우리는 휴일만 본다’와 함께 마음껏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일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한편, 피아니카는 2007년부터 홍대 인디씬에서 작곡팀으로 활동하는 한편 “너의 기억에 물었다”, “소품집”, “선물” 등을 발표하며 피아니카만의 색깔을 담은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팀을 이끌며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원종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황연호, 드러머 김성훈으로 구성된 피아니카는 함께 팝, 모던,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홍대 인디씬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청중과 만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01. 우리는 휴일만 본다(feat. 선아)
작곡 : 원종민
작사 : 원종민, 황연호
편곡 : 원종민, 황연호, 김성훈
02. 우리는 휴일만 본다(INST.)
작곡 : 원종민
편곡 : 원종민, 황연호,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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