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더블 싱글 'Pheromone'은 이전 싱글과 EP와는 다르게 멜로디컬한 팝의 느낌을 담아냈다.
Title 곡인 'Pheromone'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짧지만 강한 벌스가 포인트이다.
첫 번째 벌스에서는 클럽에서 첫눈에 반한 이성에게 어필하는 내용이고,
두 번째 벌스에서는 과거에 상처받는 연애를 했던 관심 있던 이성에게 어필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느껴지는 Pheromone을 노래에 담아냈다.
여기서 Pheromone은 이성이 나에게 끌리게 만드는 호르몬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참고로 난 어필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다. 함부로 Pheromone을 뿌리지 않길 바란다. (잘생긴 사람 제외)
두 번째 수록곡인 'Holiday'는 누군가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에 듣기 좋은 Mood와 멜로디가 포인트이다.
하루 종일 작업실에 틀어박혀서 똑같고 지루한 삶을 살다가 휴가를 즐기는 내용이지만
이 곡 또한 첫 번째 벌스와 두 번째 벌스의 대상이 다르다.
첫 번째 벌스의 대상은 오랜만에 보고 싶은 친구들이고,
두 번째 벌스의 대상은 썸을 타고 있는 이성이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 보고 싶은 사람을 쉽게 보지 못하는 현재.
이 노래를 통해 전에 즐겁게 휴가를 보내던 때를 그려보고,
다시 그날이 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