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무말 대잔치' 발표 이후 프로듀서와 문화기획자로서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디템포가 장장 1년간의 침묵을 깨고 새로운 싱글 [갈]을 발표한다.
신곡 [갈]은 곡 전반을 이 끌어가는 신스 리프에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는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에서 디템포는 머니스웩, Flex, 다양한 사회적 물의로 대표되는 힙합씬의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다만 내 속에 있는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써내려간다'는 초심을 지키겠다는 담담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으며 하이파이존(H!-Fi zone) 크루 소속 래퍼로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웨이엘이 이런 주제의식에 공감하며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단단한 랩과 이야기를 선보였다.
[갈]에서 디템포는 작/편곡 뿐 아니라 믹싱 등의 후반작업까지 전부 총괄하였으며, 트렌디한 편곡 구성 안에 Lo-Fi 감성을 더하기 위해 편곡 단계부터 마스터링까지, 기존의 방법에 더한 다양한 시도 끝에 곡을 완성하였다.
“비싼 외제차와 불밤 'a lot of bottles in the club' 난 내가 알아 순간의 화려함 다 의미없어”
묵묵히, 그러나 확고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있는 두 래퍼의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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