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더 내디뎌 보라고 속삭이는 바람, ‘Autumn days’
- 피아니카(Pianica), 디지털싱글 "Autumn days" 발매 -
2019년 10월 30일, 인디밴드 피아니카(Pianica)가 디지털싱글 "Autumn days"를 발매한다.
10월의 피아니카가 들고 온 디지털싱글 “Autumn days”는 아직 늦지 않았으니 한 걸음 더 내디뎌 보라고 속삭이는 바람 같은 노래다. 복잡한 마음을 서늘한 가을바람에 깨끗이 씻어내고 지난 계절에도 그랬듯 한 걸음 더 내디뎌 보라고 권하는 노래인 것.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유로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탓할 수도 없고, 온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를 핑계 댈 수도 없는 계절이 가을이다. 그러나 청명한 하늘에 스치는 바람에 설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둘러댈 수야 있겠지만 가을이 다른 계절과 다른 것은 서늘한 바람. 피아니카의 “Autumn days”는 선선해서 기분 좋은 바람이 속삭이는 대로 한 걸음 더 내디뎌 보라고, 마음속을 어지럽히던 안 좋은 생각은 한 줄기 바람에 실어 보내라고 권하는 노래다. 그렇게 잠시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을바람에 마음을 씻어낸 빈자리에 포근해서 기분 좋은 햇살을 채우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걸어가 보자는 것이다.
자칫 계절성 우울증에 빠져 무기력해지기 쉬운 이때, 피아니카의 “Autumn days”는 일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자도 자도 졸립고, 먹고 싶은 것만 많아졌다면 피아니카의 “Autumn days”와 함께 서늘한 바람을 맞아보자. 일상을 덮어버리는 안 좋은 생각은 모두 가을바람에 씻어내고 한 걸음 더, 좀더 활기차게 내디뎌 보자.
한편, 피아니카는 2007년부터 홍대 인디씬에서 작곡팀으로 활동하는 한편 “너의 기억에 물었다”, “소품집”, “선물” 등을 발표하며 피아니카만의 색깔을 담은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팀을 이끌며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원종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황연호, 드러머 김성훈으로 구성된 피아니카는 함께 팝, 모던,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홍대 인디씬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청중과 만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01. Autumn Days
작곡 : 원종민
작사 : 원종민
편곡 : 원종민, 황연호, 김성훈
02. Autumn Days(INST.)
작곡 : 원종민
편곡 : 원종민, 황연호,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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