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on (박종학)
- 공상소년 -
taking you 로 데뷔한 EDM과 재즈기반의 프로듀서 박종학은, flash ₩on 으로 활동명을 정하고 훨씬 대중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e piano 솔로와 코드보이싱을 통해 훨씬 재지함을 가미하였고, 사운드와 멜로디라인을 트렌디하게 활용하였다.
세 곡의 피쳐링을 맡은 pool duck (전진)은 flash ₩on과 오랜 시간 작업을 함께하며 많은 믹스테이프를 내었으며, 이번에 가장 색깔 있는 작품들만 골라 피쳐링 데뷔를 한다.
[track review]
1. 공상소년
타이틀 곡인 공상소년은 호기심 많고 고민 가득한 아티스트로서 두 청년의 생각을 담은 작품이다. 돈과 성공 그리고 사랑 사이의 괴리감을 노래한 작품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추상적으로 겪고있는 고민에 대해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보이싱을 이용해 전자피아노의 음색을 돋보이게 하고 애절한 감정을 은은히 녹여냈으며, 중반부 부터 드럼과 베이스 등 리얼 밴드사운드를 트렌디하게 녹여 구현하였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포인트에는 솔로 라인을 삽입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2. 26 (뜰거야)
비행기처럼 뜨고싶은 아티스트의 간절한 마음을 귀엽고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솔직하면서도 발랄한 다짐을 나열함으로서 색깔을 돋보이게하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26은 비행기의 ’이륙’을 숫자로 표현한 제목이다.
밴드사운드를 전적으로 활용하나 드럼필과 보컬라인을 통해 올드한 느낌을 씻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프로듀싱을 하였다.
3. 소확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서부터 영감을 받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플렉스를 노래하였다. 톡톡튀는 창법과 두 래퍼의 소박하고 귀여운 야망을 섞어낸 노래이다. 최근 트렌드가 되는 가볍고 박자감 있는 곡에서부터 모티베이팅하였다.
[Featured Vocal]
pool duck (전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