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샘 창작동요 『내 노래로 쓰는 편지』
창작동요 '내 노래로 쓰는 편지'는 모든 노래하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노래 편지입니다. 특히 이제 졸업을 앞둔 6학년 언니 오빠들에게 보내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하고 배우며 힘든 시간도 있었을 테고 노래를 통해 힘든 일을 이겨낸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안에서 울었다 웃었다 하며 친구들과 함께하고 선생님과 함께 했던 동요 부르기 시간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동요를 부르면서는 몰랐던 이제 동요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는 마지막을 앞둔 시점의 졸업생들의 그 아쉬운 마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동요를 부를 수는 있지만 늘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 되어 부르다 이제는 어느 결엔가 지켜봐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것이지요.
이 곡을 처음 받아 불렀던 소현이가 생각이 납니다. 소현이의 마지막 겨울을 함께했던 노래가 바로 이 노래 '내 노래로 쓰는 편지'입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내내 동요를 부르며 성장해온 소현이가 정말로 마지막 무대에서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먹이며 이 노래를 부르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그 소현이의 기억을 뒤로 하고 예진이의 목소리를 통해서 동요를 노래하는 많은 우리 친구들에게 아쉬움 대신 너희들이 뿌리고 간 동요와 꿈의 씨앗을 통해 또 새로운 친구들이 그 희망을 키우고 꿈을 키우게 되리라는 격려를 안겨주고 싶습니다.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있던 이 노래가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난 듯 합니다. 동요하는 꾸준한 아이, 예진이의 착하고 예쁜 목소리로 전하는 노래 편지 '내 노래로 쓰는 편지'입니다.
최영은 선생님의 지도로 저와 늘 함께하는 맑은소리중창단의 소프라노 김예진 어린이의 목소리에 노래를 실었습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배워온 친구이기에 제가 직접 노래를 부탁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 노래와 관련한 이야기 및 녹음 과정은 블로그 『행복교육공작소 http://iSmartClass.kr』와 유튜브 채널 『행복교육공작소』에 소개되어 있으니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구독 신청하시면 신작 동요들을 더 빨리 만날 수 있습니다.
악보는 온라인 서점 부끄끄(http://www.bookk.co.kr)에서 '내 노래로 쓰는 편지' 또는 '마리샘'으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01. 내 노래로 쓰는 편지 (Feat. 김예진)
-Executive Producer 이세일(마리샘)
-Lyrics, Composed by 이세일(마리샘)
-Arranged by 이세일(마리샘)
-Vocal by 김예진
-Vocal Directed by 최영은 선생님
-Recorded, Mixed, Mastered by 오희섭(오선지 스튜디오)
02. 내 노래로 쓰는 편지 (Piano Ver.) (Feat. 차나라)
-Executive Producer 이세일(마리샘)
-Lyrics, Composed by 이세일(마리샘)
-Arranged by 이세일(마리샘)
-Vocal by 차나라
-Vocal Directed by 정지영 선생님
-Recorded, Mixed, Mastered by 오희섭(오선지 스튜디오)
03. 내 노래로 쓰는 편지 (Inst.)
-Executive Producer 이세일(마리샘)
-Composed by 이세일(마리샘)
-Arranged by 이세일(마리샘)
-Recorded, Mixed by 이세일(마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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