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있는 상당산성
Composer / Arranger / Drums 이창훈
Piano 김세영
Bass 김삼열
Guitar 권오현
Pop Soprano 이성경
lyricist 이슬기
상당산성을 처음으로 방문한 날, 나들이 나온 아이들부터 등산하는 어르신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깊어가는 산성의 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사실 ‘산성’의 기능은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막는 것이다.
높은 산성은 나는 새들도 넘기 어려운, 함부로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그랬던 산성이 지금은 너른 잔디밭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
천년의 위엄을 간직한 그대로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쉴 곳이 되어주는 상당산성.
세월은 우리에게 이토록 다정한 변화를 선물하기도 한다.
글. 예술공동체 해슬 대표 이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