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템포, 싱글 [백수의 왕]발표
원래 집에서 안 나가는 내가 이세계에선 책임감 있는 어른?!
음반 제작, 공연, 문화예술 기획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와중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졸지에 백수가 되어버린 뮤지션 디템포가
자신의 오늘을 담은 싱글 [백수의 왕]을 발표한다.
[백수의 왕]은 멜로디컬한 힙합에서 팝으로, 또 덥스텝으로,
장르를 오가는 편곡 위에 귀를 의심하게 되는 유쾌한 가사 흐름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에서 디템포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서, 사실상의 무직자로서
살아가는 일상을 가감없이 써내려가면서도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시각과 위트를 담아 이야기를 완성하였다.
백수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쾌하면서도
나른한 인상을 주는 믹스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으며,
대한민국 인터넷을 휩쓴 '당신은 그 안에'의 주인공,
스토리텔링 래퍼 Dreamer가 또 다른 톤의 이야기를 더해
곡의 감정선을 다채롭게 해 주었다.
한편 디템포는 앨범 공개와 함께 본격 백수의 하루
브이로그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할 예정이라는 점도 전해왔다.
어느 새 훌쩍 지나버린 2020년, 치열한 하루 속에
이 노래와 함께 잠시 나른한 기분에 잠겨보는 것을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