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소리중창단 제일 큰 언니들인 미서, 민서, 예진, 소은이가 금방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 친구들은 3년전 저와 처음으로 창작을 시작한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졸업한 친구들과 올해 친구들까지 모두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서운하고 해서 의미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지난 3년간 창작대회나 콘서트, 또는 음반,
디지털 싱글등을 통해서 발표한 곡들을 모아 음반으로 엮었습니다.
이 앨범은 마리샘이 동요작곡가로서 내는 첫번째 정규 앨범이자
맑은소리중창단 친구들을 위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마리샘과 함께하며 작업한 곡이 세상에 25곡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에 담기는 곡은 20곡입니다.
나머지 곡들은 아직 미발표 곡이라 싣지 못해 아쉽습니다.
지난 3년간 가창선생님과 더불어 수많은 부침에도 꿋꿋하게 세 시즌을
함께 해준 정말정말 고마운 맑은소리중창단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그 시간동안 함께 웃으며 지냈던 시간들과 노래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이런 빛나는 시절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알기에 더더욱 고마움을
음반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작곡가라 말하기도 쑥스럽기만하던
3년전의 마리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 상급 학교에 가서 각자의 소질을 찾아서 계속 시간을
걸어 나갈 겁니다. 그런 친구들의 앞길을 응원하며,
또 함께해준 빛나는 순간들을 추억하며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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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와 관련한 이야기 및 녹음 과정은
블로그 『 행복교육공작소 마리샘 http://MarrieSam.kr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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