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을 것 같던 긴 터널의 끝 93BOY의 ‘I Do’
절망 속에 갇혀 지내다 보면 이 끝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무뎌지는 것 같다가도 끝없는 아픔에 다시 몸부림치는 세월들을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듯 그 상처에는 항상 끝이 존재한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과거에서 벗어나는 일, 그래서 다시는 절망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그 절망 속에서 나를 꺼내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93BOY의 ‘I Do’는 솔직하게 당신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나를 지켜준 당신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모든 걸 해낼 수 있는 것처럼 노래에 힘을 실어준다.
전형적인 어반 뮤직에 기초하고 있는 이번 음악 ‘I Do’는 장르적 특성과 함께 사랑의 세레나데 보다 좀 더 호소에 가깝다. 93BOY의 힘 있는 가성 파트가 이 곡의 포인트이며 한국형 어반 뮤직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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