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Review]
이재량의 'The Flow of Life'앨범은 솔로곡부터 오케스트라곡까지 다양한 악기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찰나의 감정들을 짧게 표현한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음곡 앨범으로 전반부 5곡은 밝은 분위기
,후반부 5곡은 어두운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다.
1.행진
밝고 경쾌한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씩씩하며 앙증맞은 느낌을 지닌 행진곡이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여 B부분에서 스네어의 등장과 함께 경쾌한 느낌이 더해진다.
2.Beautiful Classical Violin
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반주로 이루어지는 짧지만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곡이다.
음악적으로는 앨범 내에서 클래식적인 분위기에 가장 가깝다.
3.마음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이중주로 연주되는 평화롭고 서정적인 곡이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느끼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4.첫사랑 2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앙상블 반주의 감성적인 곡으로 머나먼 기억속
첫사랑을 회상하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5.The Flow of Life
어쿠스틱 기타 솔로곡으로 강같이 흐르는 '인생의 흐름'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한 곡이다.
같은 멜로디가 다른 화성으로 반복되다가 끝에서 밝고 경쾌한 속주로 마무리된다.
6.Conflict
어쿠스틱 기타 솔로곡으로 갈등이 생겼을 때의 긴장된 분위기를 짧게 표현한 곡이다.
7.기다림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스트링 앙상블로 연주되는 슬픈 분위기의 곡으로
기다려도 오지 않는 이로 인한 근심과 걱정, 초조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8.저녁노을
피아노 솔로곡으로 슬픈 상황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저녁 노을은 한없이 평화로운 가운데 펼쳐지지만 노을의 붉은 빛깔은 왠지 모르게 쓸쓸하게
느껴지고 있다.
9.젊은 날의 회상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솔로 첼로와 스트링 앙상블로 연주되는 곡으로
허탈한 마음으로 시작하여 감정이 점점 고조되다가 긍정적으로 짧게 매듭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