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연' [트루바도]
유지연은 국내 최정상급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이며 싱어송라이터인, 편곡자, 프로듀서로, 포크/팝의 수많은 유명가수들의 명반(정태춘, 박은옥, 신형원, 김범룡, 이선희, 임지훈, 윤형주, 산울림/김창완, 김종찬, 해바라기, 강은철, 배따라기, 양하영, 한돌, 길은정, 이재성, 양병집, 백영규, 송시현, 노고지리, 김광일, 남궁옥분, 오선과한음, 이종용 등, 600여 앨범)의 편곡, 세션으로 한동안 그의 기타, 하모니카가 들어가지 않은 포크 계열 앨범이 없었다.
특히 그가 직접 쓰고 부른 노래들 “사랑과 평화”(던져진 동전이 굴러가듯이), 하루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임지훈), 어디로 갈까, 꾸꾸루사랑(세부영) 등은 캠퍼스와 통기타 세대에 널리 알려진 명곡들이다.
유지연의 이번 앨범 트루바도(음유시인)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곡들이 아름다운 시와같은 자신의 글들로 채워져 있으며, 이것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답게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기타연주 2곡, 윤동주의 서시 그리고 새로 쓴 8곡이 실려있다. 그중 희망이란 곡은 전소영(여성아티스트)의 피쳐링으로 녹음되었다. 12월 10일 앨범 출시 쇼케이스(서울 레드빅스페이스)를 전석매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전국 12개 도시 새앨범 트루바도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