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를 채우기 위해 발버둥 치며 애달아하는 나의 마음은 황량한 벌판과도 같다. 끝도 없이 불어대는 바람에 휩쓸리다 보면 온통 먼지를 뒤집어쓰고 이를 털어낼 시간도 없이 또 다시 바람과 마주한다. 무엇을 위한 열심이며 이를 행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이렇게 이루어가는 크고 작은 일들이 나의 삶에서 자랑이 되기보다 부끄러움으로 다가온다.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기보다 불어오는 일들에 휩쓸리고 세상의 기준에 맞추다 보니 지금이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까? 내가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이 나를 바라봄 입니까? 아니면 주를 더욱 깊이 묵상하는 것 입니까? 내 마음이 주님으로 가득차고 모든 삶이 주의 뜻대로 행하여질 그때 비로소 내가 오롯이 설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을 주의 말씀에 비추어보고 주로 인해 온전한 내가 되어 그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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