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ive Me” 원컨대, 청컨대 나를 용납하시기 바랍니다. 아둔하여 손이 굳고 어눌하여 말이 글과 같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혹여 누를 끼칠까하여 나의 어리석음을 주님 앞에서 모두에게 고백합니다. 나서지 않아도 드러나는 자명한 사실은 내가 주 안에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부족한 것 없고 넘치는 것 없이 그릇에 알맞도록 담아 온전한 나를 이루고자 합니다.
음악은 기억을 부릅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입니다. 함께 나누고 묵상한 이 시간 음악의 기억이 항상 귓가에 남아 입에 맴돌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묵상한 말씀이, 나를 향한 아버지의 음성이, 내 손을 통해 울려 퍼질 때 이것이 나의 고백이요 간증이 되었습니다. 내가 주께 받은 큰 은혜가 하늘나라를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이 지치 때, 이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노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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