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번제의 2016~2017년 프로젝트 그룹, '일천번제 서울'이 세번째 싱글을 내놓자마자 바로 일주일 만에 네번째 싱글을 내놓는다. 이번 곡 역시 성탄 찬양이고, '성탄 일천번제-다시 부르기'로 리메이크 찬양이다. 2013년 겨울 나왔던 일천번제의 세번째 앨범, '성탄 예물'에서 혼성 트리오 그룹 'Say'가 불렀던 곡을 이번에 '일천번제 서울'팀이 다시 불렀다. 이번에는 좀더 간결하고 담백하게, 그리고 화음을 최소화시켜서 멜로디와 가사가 더 잘 전달되도록 표현했는데, 지난 여름, 가을의 화려하고 힘찼던 두 곡에 비해서는 좀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서울'팀의 강력 보컬들이 전해주는 'Merry Merry Christmas' 담백 버전, 오히려 많은 교회의 현장에서 카피하여 부르기에 부담 없고 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올해도 여지 없이 찾아오는 성탄의 계절, 축제로만 여겨지지 않고 예수님을 생각하는 시절이 되기를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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