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능 액션, MMORPG 클로저스
- 신규 캐릭터 검과 야망의 아가씨 '바이올렛' 주제곡 공개!
클로저스는 2020년의 신 서울을 배경으로 위상력이라는 이능력(異能力)을 가진 '클로저'와 '차원종', 두 이계 생명체 간의 전투를 다룬 온라인 액션 MMORPG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뚜렷한 캐릭터 성에 있다. 한 번쯤은 만나본 듯한 소년 소녀들의 일상에서부터 클로저스의 이야기는 출발한다. 이런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을 더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유명한 성우들이 기용되었고, 성우의 연기와 목소리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게임의 매력 및 몰입도를 높여준다.
2016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금, 새로운 신규 캐릭터로 희소식을 알린 클로저스에게 이번 캐릭터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올해 8월 처음으로 시도된 주제곡의 주인공 티나의 '자각몽'이 유튜브에서 약 20만 뷰라는 높은 관심을 끌어냈고, 연이어 공개한 MV 형태의 영상 또한 7만 뷰를 넘으며 성공적인 첫 인사를 치렀다. 그 쾌거에 보답하고자 기존에 클로저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인 '바이올렛'의 업데이트와 함께, 또 한 번 캐릭터 주제곡을 제작하게 되었다.
바이올렛은 벌처스 사장의 딸로 키워졌으며, 뛰어난 지성과 전투력을 동시에 갖춘 이능력자이다. 사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엘리트 교육을 받던 그녀는, 이제 아버지와 자신의 계획을 위해 전장에 서게 된다. 주제곡인 "Adieu"는 그녀가 과거와 결별하고, 낯설지만 그렇기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차분히 음악의 흐름을 쫓다 보면,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불안을 느끼면서도 강한 의지로 불안을 떨쳐내며 출구를 향해 달려나가는 그녀의 심경을 읽어낼 수 있다.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애써 감추고 태연한 척 오랜 소망을 읊는 바이올렛의 목소리. 자칫 넘칠 수 있는 신파의 느낌 대신 절제된 감정 표현을 한 신예 보컬 이나현도 주목할 점 중 하나다. 또한, 절제된 그녀의 감정을 대신하듯, 울부짖는 듯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와 우아한 스트링 선율이 곡을 이끈다.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진행은 몰입감을 더하며,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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