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배경음악(BGM)을 컨셉으로 한 앙상블 '드포즈 de pause'는 [음악, 기억 + 설레임]에 이은 두번째 시즌 [재즈, 커피 + 기다림]의 일곱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영화나 드라마의 BGM처럼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배경음악을 컨셉으로 한 앙상블 '드포즈 de pause'의 이름은 '쉼표, 휴식시간'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퀄텟 (트럼펫, 피아노, 베이스, 드럼) 편성의 '드포즈'는 그 이름처럼 '휴식' 같은 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드포즈'의 본 싱글은 '쇼팽'의 "Etude Op. 10-3 (에튜드)"와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Cavalleria Rusticana"를 수록하고 있다. 2017 시즌 '드포즈'는 휴식을 위한 창작 음악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편곡한 작품 총 12곡을 매월 2곡씩 일년에 걸쳐서 발표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de pause – Etude Op.10-3 | Cavalleria Rusticana] – 7th Digital Single
1. Etude Op.10-3 (에튜드)
'쇼팽' 스스로가 "내가 작곡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라고 평가한 작품 "10의 3번 Etude (에튜드)"는 '쇼팽'의 고국 폴란드를 그리워하며 쓴 곡이라고 전해진다. 당시 '쇼팽'은 음악활동을 위해서 힘 없는 조국 폴란드를 떠날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로 돌아갈 수 없었다. 조국 폴란드를 그리워하며 쓴 이 곡을 '드포즈'는 편안한 팝재즈 사운드로 편곡하였다. 트럼펫 멜로디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 연주는 나른한 오후의 "휴식"을 연상시키며 엔딩에서의 가벼운 브러쉬 드럼 솔로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2. Cavalleria Rusticana
"Cavalleria Rusticana"는 이탈리아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 (Pietro Mascagni)'가 작곡해 1890년 초연된 1막 오페라이다.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여자를 놓고 결투를 벌이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 포즈'는 오페라 삽입곡 중 가장 유명한 "Intermezzo"를 재즈 솔로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해 새로운 느낌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