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RIA', '은토' [MapleStory Symphony In Budapest]
-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를 만나다!
- 88인조 Budapest Symphonic Scoring Orchestra의 웅장한 규모와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수많은 명곡!
메이플스토리 불후의 명곡들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로 다시 태어났다. 메이플스토리의 시작을 함께 했던 일명 구 로그인 테마 "Start The Adventure"를 비롯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테마부터 최근의 아케인 리버 신규 테마까지, 신곡을 포함 총 12곡에 달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앨범은 '메이플스토리 5,000일 기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도 한데, 메이플스토리가 걸어 온 영광의 발자취가 그대로 담겨 있어 많은 게임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시간 동안 유저와 함께 호흡해 온 곡들이 오케스트라를 만나 어떤 감성으로 재해석되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메이플스토리의 살아있는 역사와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곡 설명]
1. When The Morning Comes
- Remade & Keyboard by 김가해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가해, 김바로
'엘리니아' 맵의 테마 곡으로, 원곡은 메인 멜로디가 딜레이 된 효과가 인상적이고 독특한 음악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오직 멜로디 외의 모든 것을 재해석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마치 고전 시대 클래식 음악을 연상시키는 성스러운 느낌을 살려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 The Cygnus Garden
- Remade & Keyboard by 김달우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달우, 김바로
미래의 문의 타락 여제, '시그너스'와의 보스전 테마로,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선율에서 여제의 기품과 위엄이 느껴지는 곡이다. 왈츠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심포니 연주를 만나,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는 평이다.
3. Start The Adventure
- Remade & Keyboard by 김달우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달우, 이나일
메이플스토리의 초기 로그인 테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tart The Adventure". 흔히 "구 로그인"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이 빌드 업 되며 펼쳐지는 웅장한 스케일이 인상적이다. 88인조 심포니로 새롭게 해석한 이 음악은, 5,000일을 기념하는 메이플스토리의 새로운 모험을 알리고 있다.
4. The Tune of Azure Light
- Written & Keyboard by 김가해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가해, 이나일
이번 프로젝트의 유일한 신곡으로, 아케인 리버 신규 지역 '신비의 숲 아르카나'를 노래한다. 곡 전반에 흐르는 신비로운 느낌이 마치 울창하고 웅장한 푸른 숲에서 부끄러움 많은 정령들이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연상케 한다. 이런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전반부에는 우드윈드의 대선율과 스트링의 소란스러운 움직임을,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숲의 규모를 가늠케 하는 웅장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발전시켜나갔다.
5. The Raindrop Flower
- Remade by 성상민, 박혜수
- Keyboard by 성상민
- Flute Solo by 권병호
- Arranged & Orchestrated by 성상민, 박혜수, 이나일
빗방울을 맞고 자라나는 꽃처럼 부단히 수련에 정진하는 새내기 기사단의 풋풋함을 담고 있다. 곡명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상상하며 작업했으며, 통통 튀는 비트와 클래시컬한 분위기가 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이 곡의 매력.
그 매력을 한층 더 살리기 위해 국내 최고 우드윈드 연주자 '권병호'의 플룻 연주를 추가로 얹을 정도로 좋은 사운드를 위해 공을 들였다.
6. The Queen's Garden
- Remade by 성상민, 박혜수
- Keyboard by 성상민
- Arranged & Orchestrated by 성상민, 박혜수, 이나일
여제의 섬 '에레브'의 메인 테마 곡이며,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한 온화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후반부에 음악이 전조 되면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앙상블은 가히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7. The Fantastic Thinking
- Remade & Keyboard by 채하나
- Arranged & Orchestrated by 채하나, 김바로
모든 것이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마을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엉뚱한 상상이 실현된 마을 '루디브리엄'의 테마를 화려한 오케스트라 왈츠풍으로 풀어냈다. 멋지게 차려입은 채로 근사한 장소에서 왈츠를 추는 모습이 연상되는, 특유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무척 흥겨운 곡이다. 악기군들끼리 서로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의 아기자기한 편곡이 매력적이며, 작은 새들의 지저귐 같이 재잘대는 우드윈드가 왈츠의 흥겨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8. The Black Heaven
- Remade & Keyboard by 채하나
- Arranged & Orchestrated by 채하나, 김바로
메이플스토리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을 관통하는 메인 테마. 더욱 깊은 감동을 위해 따뜻한 음색의 스트링과 우드윈드로 아련한 선율을 살리고, 브라스로 무게감을 더했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따라 휘몰아치는 클라이맥스 구간을 지나오다 보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 The Shattered Time
- Written & Keyboard by 김달우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달우, 이나일
아케인 리버 앨범에 실리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꿈의 도시 레헬른, 악몽의 시계탑의 테마 음악.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픽 스타일의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일렉 기타, 필터링 된 리듬,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로 이루어졌던 원곡을 웅장한 퍼커션과 관현악 편성으로 편곡하여, 영원히 끝나지 않는 축제의 도시를 그려내면서도, 마음속에 불안함을 깊게 감추고 있는 루시드의 위태로운 내면을 표현했다.
10. Dancing With The Moon
- Remade & Keyboard by 김가해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가해, 김바로
메이플 월드의 전설적인 괴도 팬텀, 그의 개인 비행정 '크리스탈 가든'의 주제곡이다.
원곡이 가지는 박진감 넘치고 호쾌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는데, 덕분에 주로 클래시컬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 이번 앨범에 다양성을 채워주고 있다. 곡을 타고 여유롭게 휘몰아치는 선율과 빠른 비트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만나, 강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11. An Eternal Breath (Vocal 은토)
- Vocal by 은토
- Written & Keyboard by 김달우
- Arranged & Orchestrated by 김달우, 이나일
- Lyrics by 김달우
- Back Vocal 김현아
글로벌 메이플스토리 'Masteria Through Time'에 실리며 해외 유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음악을 실연으로 재탄생 시켰다. '영원의 숨결'이라는 뜻의 이 곡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애틋함을 라틴어로 노래한 트랙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