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ele [깃털]
3인조 락 밴드 Cloudele의 10 번째 디지털 싱글 [깃털]은 그동안 편곡과 믹싱, 마스터링에 집중하던 멤버 205가 처음으로 곡의 모든 보컬을 소화한 강력한 하드 락 넘버이다. [깃털]은 듣기 싫은 말보다는 듣기 좋지만 거짓된 말에 더 큰 상처를 받는 사람들, 바로 웃는 낯에 침 뱉을 용기조차 없는 소시민들의 분노에 대한 노래이다.
장르라는 겉옷보다는 가사의 의미라는 속옷에 집중하는 밴드 Cloudele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겉옷의 스타일을 바꾸는데 주저함이 없다. 이 점이 그들의 음악이 들려지는 데에 있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그 자신들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봤을 때 그들의 소리 없는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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