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그날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 '컨트리공방' [그곳에서]
“나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먼저 이곳을 떠나면 우리는 깊은 슬픔에 빠져 힘들고 암울한 시간을 보낸다.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지난 시간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더 좋은 곳에서 만날 그 날을 그리며 다시 살아가게 된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슬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작은 토닥임이 되기를.”
올해 초 발표했던 싱글 "나도 엄마있다"와는 다른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이번 신곡 "그곳에서"는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을 떠나간 누군가에게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흔히 블루그래스(Bluegrass) 음악이 즐겁고 흥겹기만 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 속에는 슬프고 애절한 정서를 담고 있는 곡이 많다. '컨트리공방'의 신곡 "그곳에서"를 들어보면 명랑한 리듬과 멜로디 속 가사와 연주가 머금고 있는 슬픔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명쾌한 벤조소리를 시작으로 따뜻한 음색의 보컬과 악기들이 전하는 그리움의 말들. 한층 성숙해진 '컨트리공방'의 감성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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