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Island' [그리다]
아일랜드의 깊고 짙은 감성을 그리다. String Band 'Dear Island'. 제주도를 생각하면 많은 사람이 관광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그리운 고향이고, 그리는 추억이며, 삶의 터전이다. 이런 제주의 일상과 자연을 제주인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String Band 'Dear Island'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같이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며 제주의 일상과 자연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Dear Island'의 첫 번째 앨범 [그리다]의 의미는 제주인의 감성으로 바라본 제주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draw'의 의미와 서로의 기억 속에 있는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생각한다는 'miss'의 의미 두 가지 뜻을 모두 가지고 있다. 밴드 이름과 같은 제목을 가진 "Dear Island"는 제주의 아침과 숲을, "When you smile"은 사랑하는 사람과 따스한 오후를, 타이틀곡 "그리다"는 보고 싶은 그 사람과의 추억과 그리움을, "On the road"는 드라이브를 하며 창 밖으로 펼쳐지는 들판과 오름을. 이렇게 트랙마다 제주의 모습을 서로 다른 각도로 비추어지고 있다. 보컬 중심이 아닌 연주 중심의 음악을 지향하는 Dear Island는 힘들고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Dear Island의 음악을 듣는 순간이라도 마음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제주도로 떠나는 일탈을 선물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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