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 [은하 속 한날한시]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소망했을 이야기.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세상 속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과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과의 인연에 관해서 어떠한 이는 누군가를 잊으려 하는 반면 타인과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많은 인연 중에 이 연 만큼은 절대 잊고 싶지 않다고 욕심을 가지게 됐던 순간의 느낌을 담아냈다.
광활한 은하 속 무수히 많은 별들 중 지구에서, 그리고 많은 나라와 다양한 인종,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만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하는 감정 그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작으면서도 큰 소원이 있다면, 반복되는 계절 속에 우리가 올려다보는 하늘처럼 쉴 새 없이 변하는 감정들과 순간들이 늘 한결같기를 바라고 꽃이 피고 지듯, 태어나 썩어 죽기를 반복하는 굴레 안에서 정말 간절히 바란 것 어렵다는 건 알지만 가능하다면 이 생과 그다음 후 생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한날한시에 눈 감길 바라는 소원일 것이다. 혼자 남겨져 슬퍼하지 않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