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자 양성필의 6집 앨범
양성필 流 대금산조
대금 연주자 양성필이 창시한 대금 산조 앨범이다.
한국 국악계에 수 십 여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산조 로 대금 산조의 양식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독특한 장단의 구성과 가락의 흐름이 특이하다.
기존의 진양조로 시작하던 산조의 패턴에서 벗어나 '다슬음'과 '느긋중모리'로 시작 '진양조' '중모리' '엇모리' '중중모리'
'느긋자진모리' '빠른엇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연주 시간이 50여분이 되는 대작이다.
경상도의 메나리조 풍의 선율 흐름을 보이며 유려하고 아름다운 성음이 돋보인다.
양성필이 대금과 장고 반주를 녹음 하였고 온전히 두 악기만의 소리를 감상 할 수 있게 추임새를 넣지 않은 점도
이 음반의 또 하나의 특징 이라 할 수 있다.
삼십 여년의 대금연주자로 또 기획, 연출가로 활동 하면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양성필의 여섯번째 앨범은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한국 국악계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명반으로 기억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