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 강성은의 다섯 번째 이야기 <하나님 앞에 앉다>
겨울은 자연스레 봄으로 이어집니다.
얼어있던 땅이 녹듯이 굳어져 있던 몸도 마음도 기지개를 켜는 계절입니다.
봄을 누리며 우선 해야 하는 일은 열정적으로 달.려.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앉.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 앉아있는 시간
그 분의 계획을 신뢰함으로 바라보는 시간,
그 분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시간,
그 분의 온전한 통치를 회복하는 시간.
잠시 하나님 앞에 앉아 바르게 그리고 가득 충전하여
넓게 열려지는 시작점에서 끝을 마주하게 될 시간까지
가장 아름다운 걸음을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린 지금,
하나님 앞에 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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