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S' [반(反)]
이번 [반(反)]이라는 앨범은 사람의 불안정한 심리를 담아내었다. 타이틀곡인 "자메뷰 – Jamais vu" 의 의미는 미시감을 뜻하는데, 자신이 경험했던 순간들이 처음 겪는 일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하고 그러한 감정을 몽환적인 멜로디로 담아내었다. 곡 "데자뷰 – Déjà vu"는 미시감과 반대되는 말로 기시감을 뜻한다. 기시감은 데자뷰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처음 접하는 것들이 자연스럽고 한번 경험을 했던 것처럼 느끼는 것을 말한다. 두 곡이 서로 몽환적인 멜로디를 이루고 있으며, 두 순간들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뫼비우스 띠처럼 사람의 정신적인 감정이 매번 수 없이 반복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복잡해진 머릿속을 환기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