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연말,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적신 KBS스페셜 다큐멘터리 '앎' 2부작
2015년 생사의 경계에 선 말기 암 환자들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루며 충격적으로 등장한 다큐멘터리 앎은, '죽음'이란 결코 괴롭고 두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소중한 깨달음을 내포하고 있음을 전하며 어느덧 방송 3해째를 맞이했다. '1부-엄마
의 자리', '2부-서진아 엄마는', '3부-에디냐와 함께한 4년'의 총 3부작으로 방영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는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추가된 '1부-두 엄마', '2부-교회오빠'의 2부작으로 전작의 큰 울림과 감동을 연장했다.
[앎 OST Part.2]는 K-pop과 드라마, 영화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듀싱 팀 '슈퍼싸운드'의 작품으로, 앎 OST의 테마송으로 자리매김한 "솔베이지의 노래"의 다양한 편곡 버전이 수록된 Part.1과는 달리 2017년 2부작에 새롭게 추가된 신곡 위주로 앨범을 구성했다. 신곡들은 다큐멘터리 각 회차와 동명의 제목을 사용해 OST로서 더욱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상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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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솔베이지의 노래 (Short Guitar Intro)
명실상부 앎 OST의 가장 강렬한 테마곡인 "솔베이지의 노래". 2017년 2부작에는 짧아진 인트로 영상에 맞추어 클래식기타의 담백한 핑거스타일 버전으로 편곡되었다.
composed by Edvard Grieg
arranged by 슈퍼싸운드 1
guitar by 박인우
02. 교회오빠
서른일곱의 나이에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남편과 이 소식을 접한 남편 어머니의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5개월 후 아내까지 혈액암 4기 진단을 받게 된 비운의 젊은 부부의 사연을 담아낸 2017 앎 2부-'교회오빠'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가슴을 울리는 저음의 스트링 섹션만으로 시작해 피아노와 스트링을 오가며 점점 고조되는 사운드에 인간의 삶과 고난, 삶에 대한 투쟁과 감사의 복합적인 감정이 잘 담겨있다. 스트링 편곡의 거장 권석홍 음악감독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composed by 슈퍼싸운드 1
arranged by 슈퍼싸운드 1, 권석홍
piano by 박인우
string by RB-INJ
03. 두 엄마
생때같은 자식들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암 말기 엄마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자식에 애끊는 모성애를 담아낸 2017 앎 1부-'두 엄마'의 테마곡으로 전작 OST의 '서진아 엄마는'의 피아노 연주를 기본으로 편곡과 편성을 확장한 버전이다. 풍성한 스트링 사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더욱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composed by 슈퍼싸운드 1, 3
arranged by 슈퍼싸운드 1, 3
piano by 박인우, 강명수
string arranged by 권석홍
string by RB-INJ
04. 교회오빠 (Piano Ver.)
composed by 슈퍼싸운드 1
arranged by 슈퍼싸운드 1
piano by 박인우
05. 두 엄마 (Piano Ver.)
composed by 슈퍼싸운드 1, 3
arranged by 슈퍼싸운드 1, 3
piano by 박인우, 강명수
06. 슬픈 만남 (Piano Ver.)
composed by 슈퍼싸운드 1, 3
arranged by 슈퍼싸운드 1, 3
piano by 박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