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앨범 그땐 몰랐네 (I didn't know then.)를 작업하면서
개인적으로 감사했던 것은 목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운 Jazz vocal 최용민님과의 작업이었습니다.
오직 재즈를 위해 묵묵히 걸어온 그의 삶을 존중하고 깊히 존경하며
그런 선배님과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작업하는 동안 진지함과 열정을 가지고 녹음에 임하시는 태도를 통해 저는 개인적으로 귀한 배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트링 버전을 함께 부를생각이었지만.
선배님의 열심에 감동되어 Jazz 버젼을 하나 더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이시대 최고의 재즈 보컬 최용민 님 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된다는것..
이 얼마나 가슴뜨거운 놀라운 일인지 알았더라면
첫사랑을 당시 상황이나 자존심.
또는 안일함 때문에 무심히 보내는 일은 하지않텐데..
그때를. 그사람을. 무심히 보내고 안타까워하는 자신의 모습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참 어렸구나... 라는 위로..변명만.. 남습니다.
인생에 단 한번뿐인 사랑.
첫사랑을... 기억하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