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번제’의 신인 프로젝트, ‘일천번제 신인’의 다섯번째 가수, 소프라노 조윤진
2017년부터 시작된 일천번제의 신인 가수 프로젝트, ‘일천번제 신인’이 오랜만에 다섯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첫 일천번제 찬양을 담고, 젊은 신인 찬양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취지도 있는 프로젝트로서 이번 새 앨범은 신인 소프라노 조윤진의 아름다운 찬양을 담았다. 찬송가 가사를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창작한 성가곡 ‘십자가 그늘 밑에서’의 솔로 버전인데, 2009년 유명 합창출판사인 ‘유빌라테’를 통하여 소개되어 이미 수많은 교회의 성가대에서 불려지고 있는 찬양이기도 하다. 합창작곡가로서 어느덧 14년째를 맞는 일천번제 정성원 목사의 역량과 노하우가 축적된 작품이며, 일천번제의 영원한 동반자 이기현 감독의 환상적인 현악 편곡이 곡에 날개를 달아줬다.
무엇보다도, 신인 가수 조윤진의 차분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백미인데 학부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한동안 음악 공부를 이어나가지 못했던 아쉬움과 간절함의 세월들이 이 노래 속에 잘 담겨 있는 듯 하다. 부디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서 ‘일’과 ‘음악’을 잘 병행해 갈 수 있는 삶의 길이 열리길 소원한다.
일천번제 합창 개봉 박두
사실 이 곡은 10월에 발표 예정인 ‘일천번제 합창’ 앨범 수록곡이기도 하다. 솔로 녹음을 먼저하고 콰이어 녹음을 앞두고 있던 중, 조윤진의 솔로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생각지도 않게 솔로 버전을 먼저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일천번제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합창’ 프로젝트, 그 서막이 개봉 박두이다. 합창작곡가 정성원과 일천번제 정성원, 다른 분야에서 오랜 행보를 따로 걸어온 한 사람의 음악 커리어가 하나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앨범, ‘일천번제 합창’의 출시 또한 무척이나 기대된다.
1. 십자가 그늘 밑에서
- 정성원 작사/작곡/편곡 | 이기현 현악편곡 | 조윤진 노래
- Piano-정성원, Strings-필 스트링
십자가 그늘 밑에서 내 영혼 쉬기 원하네
햇빛이 심히 쬐이고 또한 내 짐이 무거워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내 영혼 방황할 때
주의 십자가 그늘에 내가 쉴 곳을 찾았네
십자가 그늘 밑에서 내 영혼 쉬기 원하네
햇빛이 심히 쬐이고 또한 내 짐이 무거워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내 영혼 방황할 때
주의 십자가 그늘에 내가 쉴 곳을 찾았네
주의 십자가 그늘 아래 내 영혼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님의 얼굴 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내 영혼 외롭지 않네
그 한량 없는 영광은 주의 십자가 뿐이라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내가 쉴 곳을 찾았네
주의 십자가 뿐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