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무화과 - 낯선 10월 [ep] (2020) by 낯선 무화과 (보컬) on maniadb.com

Performed by 낯선 무화과 1기 (2020)
- 이연주 : 보컬
- 구한글 : 보컬
- 조현수 : 보컬

Producer : By 낯선 무화과
작곡 : By 조현수
작사 : By 이연주
편곡 : By 낯선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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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낯선 무화과

Composed By 조현수
Lyrics By 이연주
Arranged By 낯선 무화과

Performed By
Vocal 이연주
Guitar 이연주, 조현수
Bass 구한글
Drums 조현수
Keyboard 조현수

Recorded By 조현수, 구슬한(Track 3 Bass)
Mixed By 조현수 @스튜디오미숫가루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Album Artwork By 이연주


[앨범소개]

시대는 변하고 기후도 변한다.
낯선 무화과 첫 EP 앨범 [낯선 10월]

우리는 모두 이렇게 멋진 슈게이징 앨범을 원했다. 부산의 인디밴드 낯선 무화과의 첫 EP 앨범이 발매되었다. 앨범 제목은 [낯선 10월]. 밴드 멤버 전원이 10월 생이라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저번에 발매되었던 ‘파도에게’를 타이틀로 포함해 수록곡은 총 4곡. 전체적으로 노래들의 텐션이 높지 않고 단순한 코드 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는 일상 속에서 느긋하게 또 차분하게 이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낯선 무화과의 음악은 잔잔하게 울리는 낯선 감동이 있다. 낯선 무화과의 노래는 낯설다. 하지만 또 익숙하다. 이 애매한 매력을 가진 낯선 무화과.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 밴드이다.

우리가 낯선 무화과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시대는 변하고 기후도 변한다. 위기로 변해가는 기후를 맞서 싸우는 이들은 아직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것은 비건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이다. 낯선 무화과는 대중문화라는 영향력을 이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낯선 10월]은 존재 자체로 투쟁이고 생존인 전국 각지의 동지들에게 바치는 앨범이기도 하다.

맑은 물 (음향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