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미도입니다.
‘공작부인을 위한 세레나타’는 제가 그토록 사랑받고 싶은 대중, 그러니까 여러분, 특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께 바치는 노래입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싶지만, 늘 습관인 듯이 고독 속에 묻히는 저란 존재의 슬픔.
이를 화려한 무도회장의 공작부인을, 그저 창문 너머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비련에 빗대서 써보았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귀족들에 가려 제가 보이지 않으시나요? 제 이름을 기억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