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I wish me a Merry Christmas]
어느 12월의 늦은 밤 모두가 단잠에 빠져있을 무렵, 창 밖 짙은 어둠 위로 존재감을 뽐내며 천천히 내리던 함박눈이 떠오른다.
행복하고, 풍요롭고, 함께하는 이미지가 조명 받는 크리스마스의 조금은 다른 면을 목소리로, 악기로 노래한 곡.
누군가의 영향을 전적으로 받았음을 전하며,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그 마음.
‘처음 그 순간부터 지금껏,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밴드 배드로맨스(Bad Romance)의 베이시스트에서 홀로 서서 조심스레 꺼내기 시작한 본인의 소리와 선율. ‘스토리텔링’을 ‘스토리싱잉’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바람을 이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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