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밥을 먹기 귀찮아하는 탑건이가 살았대요.
어느 날, 탑건의 부모님이 외출을 하게 되었대요.
“탑건아, 밥통에 밥이 있고 냉장고에 반찬이 있단다.
정 차려먹기 귀찮으면 선반에 라면이 있으니 그거라도 끓여먹으렴.”
하지만 게으른 탑건이는 부모님이 외출하시고 나서도 누워서 멍만 때리고 있었대요.
오후 3시가 되자 탑건이는 배가 고프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게으른 탑건이는 밥을 차리기 귀찮아서 누워서 멍만 때리고 있었대요.
오후 5시가 되자 탑건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게으른 탑건이는 라면도 끓이기 귀찮아서 누워서 멍만 때리고 있었대요.
오후 7시가 되자 탑건이는 몸에 힘이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게으른 탑건이는 움직이기 귀찮아서 누워서 멍만 때리고 있었대요.
밤 10시가 되자 탑건이의 부모님이 돌아왔어요.
하지만 게으른 탑건이는 오늘 한 끼도 먹지 않아서 부모님한테 혼났대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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