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
레반(Snowy Night)
매달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곡들은 그의 작업량이나 열정 면에 있어서 높은 볼륨을 꾸준히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멀어져가는 90’s"란 가사가 참으로 와닿는다.지금의 겨울과는 다르게 예전에 겨울은 좀 더 따뜻했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게 모르게 그의 보이스를 들으면서 회상해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탓일까
드라마틱하게 나오는 아날로그틱한 신스들과 잔잔하게 채워주는 기타 사운드가 이 곡에 전부라 해도 될 만큼
다이나믹을 만들어주고 그로 인해 우리에 추억을 조금 더 감성적으로 사로잡는다.
여기까지 오면서 레반의 음악은 변화의 폭이란 것이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넓혀가고있다는 것이 눈에 보일 만큼 꾸준하다.
자극성보단 본인이 좋아하고 누구에게나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이 되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