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달래 주는 ‘마리 X 선정 (MARY X SUN)’의 세 번째 싱글 [소곡집 (Arietta)]
[Arietta]는 ‘소규모의 아리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신을 위해, 당신 곁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그들의 예쁜 마음을 담은 제목이다. 이번 싱글은 여러 세션들과 함께 작업해 기존 앨범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들의 감성과 섬세함은 잃지 않았다. 분위기가 대비되는 두 곡을 함께 엮어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자 했다.
1. 이별은 언제나 어색해 (Farewell Is Always Awkward) (Title)
이별과 사랑은 닮은 듯 닿아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우리는 이 정답이 없는 고민을 평생 해야만 한다. 이별과 사랑에 대한 상념을 반복적인 멜로디에 담담하게 풀어낸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이별은 언제나 어색해’는 6/4박을 사용해 변칙적이면서 다이내믹한 느낌을 잘 살렸다. 그루비한 베이스와 드럼 위에 선율이 돋보이는 건반악기와 스트링, 감각적인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귀가 즐겁다.
2. 이리 와 (Come To Me)
위로가 필요한 날. 아무것도 묻지 않고 날 꼭 안아줬으면 하는 그런 때가 있다.
이 노래는 그런 누군가에게 손을 내민다. 촉촉한 마리의 목소리와 듀엣처럼 호흡을 주고받는 선정의 피아노가 오늘 당신의 위로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