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특별한 표현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래서 길을 걸으며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글이나 책을 뒤적여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땐가 한 번씩 들어본 듯한 표현들뿐이다.
특별한 표현을 찾아보고 싶어서 한참을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문득 사랑한다는 가장 좋은 표현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에서 그 눈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
멋진 단어나 표현들도 좋지만 그 무엇보다 멋진 표현은 숨길 수 없는 진심이 담겨있는 그 눈빛이 아닐까 생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