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Shelter 그리고 swamp
제게는 언어라는 것이 참 비좁고 모자랍니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기도 음악을 만들기도
보이지 않는 공기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불어 넣는 지도 모릅니다.
며칠 전 샤샤가 얘기했습니다.
예술가는 세상에 할 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누군가 말했대요.
저는 많지가 않아요. 다만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있어요.
음악,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도 지극히 현실적인 이것들을 통해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가주곳. 그리고 가주-곳
앨범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고
의미가 잘 담기도록 힘써준 ‘조영광'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둥지’라는 이름의 전시로 평안을 주었고,
앨범커버의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작은물’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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