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호텔 객실에서 새벽에 녹음한 곡입니다. 가이드 버전이 느낌이 제일 살아서 그대로 쓰게 되었습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EP 앨범과 싱글 앨범 등 음원을 준비하는데 항상 많은 자금과 시간이 투자되어 왔습니다.
공들여 만든 곡을 세상에 내놓는 성취감에 지치지 않고 달려왔지만,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다작을 하기 어려워져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쌓인 표현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자, 한동안 데모 곡들도 무차별적으로 꺼내 놓기로 했습니다. 작은 마이크를 들고 다니며 이곳저곳에서 녹음하고, 또 제가 직접 믹싱한 곡들입니다.
‘DEMO #’가 붙은 곡들은 정식 음원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반응이 좋은 곡은 다듬어서 음원으로 낼 생각이니, 제가 공개하는 곡들 중 마음에 드신 곡이 있으시면 코멘트를 남겨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그러면 당분간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심하게도 이 글을 읽어 주신, 지금 이 문장을 읽고 계신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신미도 올림.
@sin.m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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