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캣 (WindyCat)' [나만의 천사]
‘윈디캣’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얼터너티브 밴드입니다. 이들은 사람이 어떻게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지 아주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 윈디캣은 어떤 작은 시도를 합니다. 바로 하나의 코드 반주로 몇 곡을 만들 수 있을까? 나만의 천사는 그 코드 속을 유영하던 수많은 노래 중 하나였지요. 비교적 오래 전에 완성된 곡이지만 이제서야 사람들에게 들여줄 수 있게 되었네요. 그렇다면 윈디캣의 음악에 하나의 코드반주로 만들어진 곡이 더 있겠지요. 바로 2018년 발표되었던 ‘아이스크림 쿠키’와 ‘바람 불어 좋은 날’이 바로 그 곡들입니다. 비교하여 들으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묘하게 비슷한 듯하면서 편곡과 가사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신비로운 음악의 세계.
이번에 발표한 ‘나만의 천사’ 싱글은 같은 음악을 두 가지 편곡으로 완성되어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크렐레와 카혼으로 어쿠스틱 편곡된 귀여운 버전과 90년대 가요의 느낌으로 편곡된 pop버전으로 수록 된 이번 [나만의 천사] 싱글은 봄바람과도 같은 설레이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윈디캣’의 흔치 않은 사랑노래이지요. 따스한 봄 날씨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나만의 천사] 꼭 들으시면서 봄바람 같이 설레는 기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프로듀싱 오영석
작곡 오영석, 김혜림
작사 오영석, 김혜림
자켓 디자인 윈디캣 .... ....